호주 퍼스 7월 날씨 및 옷차림 가이드 (+준비물)

호주 퍼스 7월 날씨 및 옷차림 가이드 (+준비물)

 

호주의 서쪽 끝, 인도양과 맞닿아 있는 도시 퍼스는 다른 호주 도시들과는 다소 다른 계절감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특히 7월은 퍼스의 한겨울로, 서울의 초봄처럼 쌀쌀하면서도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낮에는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지만, 강수일수가 많고 흐린 날이 반복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스의 7월 날씨 특징부터 옷차림, 준비물, 그리고 실용적인 여행 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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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7월 날씨

퍼스의 7월은 본격적인 겨울로 분류되며, 평균 최저기온은 약 8.1℃, 최고기온은 17.8℃입니다. 하루 평균 일교차는 9.7℃로 제법 크고, 한 달 동안 평균 18일에 비가 내리는 만큼 “흐리고 축축한 초봄” 느낌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기온 자체는 낮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복장과 우천 대비만 잘 한다면 도심 관광이나 자연 활동 모두 무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평균 최고기온: 17.8℃
• 평균 최저기온: 8.1℃
• 평균 일교차: 9.7℃
• 평균 강수량: 162.5mm
• 평균 강수일수: 17.9일
• 날씨 특징: 흐림, 잦은 비, 쌀쌀한 공기, 바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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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7월 옷차림

 

퍼스 7월의 옷차림은 기본적으로 서울의 3~4월 초봄 스타일을 떠올리면 가장 정확합니다. 하루 중 기온 변화가 크고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레이어드 착장과 방수 아우터가 특히 유용합니다.

• 긴팔 이너웨어 + 니트 또는 가디건
• 바람막이 또는 방수 기능 있는 얇은 코트
• 청바지 또는 기모 없는 긴 바지
• 양말 + 닫힌 신발 또는 방수 운동화
• 얇은 머플러, 장갑 (기온이 낮은 아침 대비)
• 접이식 우산 또는 가벼운 레인코트

퍼스 7월 여행 준비물

퍼스는 비의 양보다도 강수일수가 많고 자주 흐리는 날씨가 많기 때문에, 기온보다는 습기와 흐린 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에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어 보습 제품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접이식 우산, 얇은 우비
• 방수 가능한 아우터, 신발
• 핸드크림, 립밤 등 보습 제품
• 여벌의 양말 및 속옷 (비 오는 날 대비)
• 멀티 어댑터, 보조 배터리 (호주 I형 플러그)
• 교통카드 SmartRider (퍼스 대중교통 이용 시 필수)

퍼스 7월 여행 팁

 

퍼스는 도심보다는 해안가와 자연 중심 일정이 많은 여행지인 만큼, 비 오는 날을 고려한 유연한 일정 운영이 필요합니다. 비 소식이 있는 날은 실내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맑은 날엔 서해안 드라이브나 해변 트레킹을 즐기기 좋습니다.

• 맑은 날 추천: 킹스파크 전망대, 코테슬로 비치, 로트네스트 섬 투어
• 비 오는 날 추천: 퍼스 문화센터, 미술관, 프리맨틀 실내 시장
• 하루 중 오전은 흐리고 오후에 갬 → 오후 일정은 여유 있게 배치
• 바람 강한 날은 해안가 일정 자제, 내륙 중심 이동 권장
• 겨울 특유의 한산함 덕분에 여유롭게 현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